음악에 이끌려 자연스러운 고독함을 느꼈습니다. 이처럼 수많은 상황 속으로 빨려들어갔고, 그곳에서 저는 열정을 배웠습니다. 저는 열정을 배운 후, 바로 행동에 옮겼습니다. 하지만 지나친 열정은 금방 식어간다고 합니다. 저도 마찬가지로 열정은 금방 식어갔고 자신감조차도 하락하고 말았습니다. 꿈이 아닌, 꿈의 그 이상을 쫓으려 열정을 과다복용한 제 탓일까요?
무엇을 하든 지나쳐도 안되고, 부족해서도 안 됩니다. 저는 그것을 매우 잘 알고 있습니다.
시간은 기다려주지 않습니다. 저 또한 시간에게 기대하지도 신뢰하지도 않지만 우리의 개념은 시간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도저히 무시할 수가 없더군요. 시간에 얽매이고 붙잡혀 살고 싶지도 않은데 열정을 과다복용한 저에게는 시간이 금이랍니다. 혹시 이 책을 아십니까? 「아들아 시간을 낭비하기에는 인생이 너무 짧다」 이 책은 앞으로 짧고도 긴 인생을 살아가야 하는 아들에게 주는 노하우 or 일기 or 충고와 같습니다.
글이 말보다 강력합니다. 아버지는 아들에게 인생을 살아온 선배로써, 하고 싶었던 말과 인생의 지혜로움, 대인관계에 필요한 것들 등 후회하지 않는 인생을 살게해주려는 아버지의 깊은 지혜가 담겨있습니다.
열정 또한 마찬가지로 인생을 빗대어 표현해보면 굽은 도로와 어지럽게 섞여있는 길과도 같습니다. 언제 어디서 꺾일지 모르는 일입니다. 상대적으로 에너지가 너무 강하면 어느 한 쪽은 기울기 마련입니다. 누군가는 행복해하고, 누군가는 슬퍼하고, 누군가는 상처를 입고, 누군가는 추억에 젖습니다.
누구는 행복한데 누구는 슬퍼합니다. 누구는 살이 빠졌는데 누구는 살이 쪘습니다. 상대적으로 우리는 다른 사람들의 경험을 통해서도 간접적으로 체험하거나 혹은 느낄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남의 행동을 보고 배우거나, 따라하거나, 닮아가거나, 잊혀지기도 합니다.
빛은 상대적입니다. 물리학에서는 빛의 속도가 빠르다고 합니다. 자연의 법칙에서는 빛의 속도를 야기하지 않습니다. 단지 빛은 자연스러운 현상일 뿐이라고 합니다. 우리들의 인생살이에서도 규칙과 지켜야 할 선은 자연스러운 현상일까요?
그들에게 속아 하염없이 인생의 고달픔을 평생동안 짊어지게 됩니다. 이 규칙은 자신이 경험한 걸 토대로 만드는 것입니다. 다만, 실행에 옮기질 않으니 상대적인 박탈감만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지나친 열정을 과다복용한 끝에 찾아오는 공허함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그 공허함은 너무나 시끄러운 고독에 불과했습니다. 사람들은 저마다의 고독을 간직한 채 살아갑니다.
아무도 알지 못합니다. 우리에게 나타나는 그 공허함은 이루 말할 수 없이 복잡하단걸. 세상은 알고보면 참 단순하기 그지 없습니다. 막상 상황에 처하면 복잡하고 어렵고 도저히 풀 수 없는 문제들로 가득차 보이지만, 규칙과 룰의 틀을 깨고 단순하게 세상을 바라보면 복잡하게 살아서 멋있어보이는 사람보다 더 대단한 사람입니다.
세상을 단순하게 바라보려면, 모든걸 내려놓고 편안한 마음을 유지한 채 단순한 해결방안만을 고집하는 겁니다. 어떻게 보면 일관성이 있는 사람입니다.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고 단순하게 생각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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