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속 만성염증 유발하는 7가지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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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속 만성염증 유발하는 7가지 요인



염증은 몸이 질병과 싸울 때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하지만 만성염증은 다릅니다. 혈관을 시작으로 근육·심장 등 여기저기로 퍼져, 전신질환을 부르게 되죠. 무엇이 만성염증을 만들어내는 걸까요. 이를 알면 해결책도 보입니다.



미세 먼지


미세 먼지처럼 작은 입자의 대기 오염물질이 염증을 유발합니다. 작은 입자의 대기 오염물질은 코에서 걸러지지 않아, 폐로 바로 흡수됩니다. 이때 몸에서 이물질을 없애기 위해 염증 반응이 생기게 됩니다.



흡연


담배의 주성분이 니코틴인데, 니코틴이 외부에서 침입한 미생물을 공격하는 백혈구를 과도하게 자극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백혈구 기능이 잘 통제되지 않아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유화제


인공 식품첨가물도 좋지 않습니다. 인공 식품첨가물의 일부는 잘 소화·분해되지 않아 몸에서 이물질로 인식할 수 있습니다. 유화제가 들어간 물을 먹인 쥐는 맹물을 먹인 쥐에 비해 염증·초기당뇨 증상이 더 많이 발생한다는 미국의 한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비만


내장비만은 우리 몸 장기 내부나, 장기와 장기 사이 공간에 과도하게 지방이 축적된 것입니다. 지방세포는 '아디포카인'이란 염증성 물질을 분비합니다. 그 때문에 비만·내장비만이면 각종 염증질환이 생길 위험이 높아집니다.





당·지질


혈액 속에 당이나 지질이 많아도 염증이 유발됩니다. 몸에서는 과도한 당·지질을 없애려고 하는데, 이 과정에서 염증물질이 나옵니다. 또한 당·지질은 혈관을 손상시키는데, 이때 염증 물질이 생깁니다.



스트레스


스트레스호르몬이 교감신경을 자극하여, 염증 반응을 초래합니다. 가끔 받는 스트레스는 상관없지만, 지속적인 스트레스가 문제가 됩니다. 스트레스를 주는 사건을 떠올리면, 체내 염증 수치가 20% 더 높아진다는 미국 오하이오대학교의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과잉 칼로리


평소 몸을 너무 안 쓰거나, 음식을 지나치게 적게 먹어도 염증 반응이 생길 수 있습니다. 체내 신진대사 기능이 떨어지면서, 체내의 염증 물질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