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픈 몸을 이끌고 눈엣가시인 병원을 다녀온 한 노인 "아이고..몸이 시원찮어.. 어제 새벽부터 몸이 안좋더니 결국 병원에 와버렸구려.. 할멈 내 이 늙은이가 아파 미안하오.." [괜찮수다, 어여 병원 가자구요.] 20분 후 병원을 나선 노부부는 사람들이 많은 탓에 대기시간이 조금 길어졌다. [할멈, 나도 이제 건강검진을 받아봐야하지 않겄수?] [그래요, 작년에 나도 받아봤는데 다행히도, 다 정상으로 나와서 몸이 무척 건강하구려.] 1시간 후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후, 할아버지는 궃은 세월을 다 견디고서 얻은 병이 하나 있었다. 남들과 비교하면 건강할지언정 할아버지에게는 너무나 큰 시련이었다. [사람이 아프면 말 수가 적어지고, 한숨만 나오나봐요.] [그래요, 영감. 우리는 나이도 있으니 이제 온몸이 다 아프죠.] 그런데 그들은 70대 노부부지만 남들과 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