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점 썸네일형 리스트형 끊는다는 것 무언가를 끊는다는 것.. 이 글을 쓰기 위해 무언가 골똘히 생각을 해봤다. 다시 생각해보면 깊게 생각하지 않고서도 이 글을 쓸 수 있었다. 조그마한 일에도 열정적일 수 있었다. 물론 지금도 그렇다. 하지만 공허한 시간, 공간, 익숙해진 모든 것들에서 나의 마음속 깊은 곳에서는 아직도 그를 부르고 있었다. 무작정 끊어내는 것이 안좋을 수 있을까? 무작정 골라내본다. 그것이 무엇이 됬던간에. 1 친구들을 끊어내본다. 하나, 둘, 셋. 달라진 점이 있을까? 나에게는 큰 변화가 찾아왔다. 예전만큼 시간을 낭비하지 않았고, 전처럼 차갑게 돌아선 세상을 바깥쪽에서 불러보며 쓸데없는 한탄을 하지도 않았으며, 수없이 해왔던 말장난과 기복이 심했던 나에게 더이상 상처를 주지 않았다.더 이상의 불행은 나의 몫이 아닌, 그..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