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룩을 대처하는 6가지 방법

새로 산 코트에 와인을 흘렸거나, 값비싼 카펫 위에 손님이 커피를 흘렸다면 상상만 해도 등에 식은땀이 흐르는데요.

우리의 일상생활속에서 의외로 흔히들 겪는 일입니다.

얼룩의 종류에 따라서 다른 방식으로 다뤄주어야 한다는 것이 여섯가지의 핵심이 되어주는데요.

다양한 얼룩으로 손을 쓸 수 있는 방법을 하나하나씩 소개해드립니다.

 

 

◆ 와인

 

와인 중에서도 레드 와인은 옷에 흘렸을 때 빠른 속도로 섬유를 자두 빛으로 물들입니다. 하얀색보다 가급적이면 어두운 계열의 옷을 입어야 티도 안나고 걱정도 줄어들게 되지만, 밝은 옷에 흘렸을 땐 와인 얼룩에도 골든타임이라는 게 있습니다.

 

- 와인이 얼룩진 부분에 식초를 붓고 15분간 방치합니다.

- 베이킹소다를 골고루 뿌린 다음 10분간 방치를 합니다.

- 마지막으로 칫솔로 조심스럽게 문지르면 얼룩이 조금씩 가시는 것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을 겁니다.

 

 

◆ 카펫

 

아이들이 먹다 흘린 이유식이나 혹은, 커피와 주스를 비롯한 음료 얼룩까지 카펫은 각종 얼룩들이 남기에 매우 쉬운 곳입니다.

카펫의 섬유 조직 특성상, 한번 얼룩이 묻는다면 깊숙이 파고들어 침투를 하고 웬만하면 제거하기가 더욱 어려워지는데요.

앞서 나온 식초와 베이킹소다는 와인 얼룩뿐 아니라, 카펫 얼룩 제거에도 탁월한 효과를 선사합니다.

(더 큰 효과를 보기 위해선 주방세제가 추가로 필요로합니다.)

- 식초 2스푼, 주방세제 1스푼, 물 1스푼, 베이킹소다 1스푼을 넣고 골고루 섞습니다.

- 내용물들이 잘 섞어지면 칫솔에 조금씩 묻혀 얼룩을 조심스럽게 문지릅니다.

- 마지막으로 마른걸레로 깔끔하게 닦아내어 마무리를 합니다.

＊만일 세개가 카펫에 남아있는 것이 꺼려질 수 있으니, 물로 가볍게 씻어내어도 좋습니다.

이때 헤어드라이어로 물기가 없어질 때까지 카펫의 결을 따라 말려주면 카펫 본래의 모습을 조금 더 빠르게 되찾으실 수 있습니다.

 

 

◆ 커피

 

출근길에 커피 한 잔은 하루를 시작하는 의미로써, 원동력이 되어 주는데요. 하지만 이동 중에 커피를 마시는 건, 커피 얼룩의 공격에 무방비 상태라 할 수 있습니다. 커피 얼룩을 제거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얼룩진 부분을 식초로 적신 후, 베이킹소다를 충분히 뿌려 부드럽게 비벼줍니다.

- 비비는 과정이 번거롭다면 <큰 세숫대야에 식초와 물을 1:1 비율로 섞은 다음 얼룩진 옷을 담가두기만 한다면

얼룩을 제거하는 과정은 끝이 나고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 껌

 

길을 걷다 우리는 종종 발걸음이 무거워지는 듯한 이상한 느낌을 받습니다. 바로 껌을 밟았을 때, 하필이면 이 곳에 껌을 뱉어놓은 사람이 원망스럽다가도 내 신발에 붙은 껌을 어떻게 떼어내야 할지 걱정되기 마련인데요.

껌 자국 제거에는 얼음이 효과가 좋습니다.

- 얼음을 껌 자국 위에 2~3분 가량 올려두고 껌을 딱딱하게 굳힌 다음 떼어내면 껌 자국이 깔끔하게 제거됩니다.

- 두께가 얇은 껌 자국의 경우로는, 아세톤을 솜에 묻혀 살살살 문지르면 얼룩을 제거하실 수 있습니다.

 

 

◆ 빨간색 소스

 

토마토소스, 김칫국물을 비롯한 빨간색 소스들은 흰 옷에 튈 경우, 쉽게 지워지지 않습니다. 빨간색 소스에도 골든타임이 있으니 얼룩을 발견하는 즉시 발 빠르게 대처해야 합니다.

 

- 토마토소스는 과산화수소를 풀어 미지근한 물에 얼룩진 부분을 담가두면 얼룩이 옅어지는 것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혹여나 얼룩 위에 베이킹소다를 듬뿍 뿌린 다음 얼룩이 지워질 때까지 문지를 방법도 좋습니다.

＊김칫국물 얼룩을 제거하는 방법

- 커피 얼룩을 제거하는 방법과 마찬가지로, 식초와 물은 1:1 비율로 푼 용액에 얼룩진 옷을 담가두었다가 미지근한 물로 헹구기만 하면 마무리가 됩니다.

 

 

◆ 기름

요리를 할 땐 옷에 기름이 튀는 일이 빈번하게 일어납니다. 가장 빠르게 시도해볼 수 있는 방법들은 주방 세제를 활용하는 것입니다.

 

- 얼룩진 부분에 충분한 물을 적신 뒤, 주방 세제를 묻혀 비빈 다음 얼룩을 제거하는 것입니다.

- 시간적인 여유가 있다면, 베이킹소다를 활용해보아요.

- 얼룩진 부분을 물로 적신 뒤에 베이킹소다를 충분히 뿌려준 다음 4~5분간 방치합니다.

- 마지막으로 칫솔에 주방 세제를 조금씩 묻혀가며 문지른다면 얼룩이 조금씩 사라지는 것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_얼룩질 수 있는 것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여러가지의 방법들이 존재하겠지만, 대부분 식초 / 베이킹소다를 이용하여 얼룩을 제거하고 얼룩이 신발로 향하게 되면 얼음으로 쉽고 간단하게 제거할 수 있어서 기본적인 방법들만 알고 있어도,

걱정없이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