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무게를 극복하는 가을 다이어트

한 다이어트 업체의 고객 분석에 따르면 1년 중 몸무게가 가장 많이 증가하는 계절은 가을이라고 합니다. 몸무게 피크를 찍는 달은 12월, 요일은 토요일이라고 합니다. 춥지도 덥지도 않은 중간의 계절, 가을 날씨는 하늘은 맑고 기분은 좋으니, 음식이 쭉쭉 들어가고 몸무게는 늘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피부 혈관은 수축하고 혈액순환은 원활해지며, 위장 운동 또한 빨라져 평소보다 빨리 허기가 찾아옵니다.

 

 

또한, 우리 몸은 더욱 추워질 겨울을 대비해 체지방을 축적하기 시작하는데, 대단한 인내심이 아니면 웬만해서 허기와 식욕을 참아내기가 힘듭니다. 여기에서는 폭식을 부르는 '계절성 우울증' 이라는 다이어트의 강적까지 찾아오니 다이어터들에겐 고난의 계절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가을은 기초대사량이 증가해 사실상 가장 살이 잘 빠지는 계절이라지만, 식욕과 호르몬의 영향으로 다이어트를 이어가는 것 자체가 힘이 듭니다. 이제 곧 심하게 흔들릴지 모를 몸무게를 사수하기 위해, 꼭 기억해야 할 다이어트 노하우를 소개하겠습니다.

 

 

＊계절성 우울증을 극복해야 합니다.

가을이 되면 외롭고 우울하고 쓸쓸한 기분이 드는 것이 나에게만 찾아오는 일은 아닙니다. 가을에는 일조량이 갑자기 줄어들면서 세로토닌 분비가 감소하게 되죠. 감정을 조율하는 세로토닌은 우울감을 불러오고 식욕을 증가시키며 음식에 대한 갈망을 높여주어 폭식을 부르게 됩니다.

_따라서 야외에 나가 햇볕을 쬐고 활동량을 늘려 계절성 우울증을 극복하는 것이 가을 다이어트의 가장 첫 번째 단계입니다. 감정이 좌지우지 되며 우울증을 극복하지 못한다면 운동을 해도 살이 빠지기는 커녕 스트레스만 쌓여 더 살이 찌게 되는 것입니다.

 

계절마다 우울증이 찾아오는 사람이 있습니다. 특히 가을이 되면 우울하거나, 쓸쓸한 기분이 드는 것인데요. 누구나 찾아올 수 있는 일이지만, 누구나 극복할 수 있는 일은 아닙니다. 그렇기에 더욱 더 단단한 마음을 갖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삶을 다르게 본다면, 계절성 우울증은 충분히 극복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비타민 D를 섭취합니다.

겨울이 다가올수록 밤이 길어지고 낮은 짧아지면서 햇볕을 통해 흡수하는 비타민 D의 양도 줄어들게 되는데요. 비타민 D는 지방이 쌓이는 것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데, 반대로 우리 몸에 비타민 D가 부족하면 인슐린 작용이 둔해져 비만의 원인이 됩니다.

 

꾸준하게 따스한 햇빛 아래에서 운동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달걀노른자 등의 음식으로라도 충분히 보충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음식섭취를 잘하는 것만으로도 몸의 기력은 확연하게 달라집니다.

 

_그렇기에 비타민을 섭취하거나, 달걀노른자 등의 음식으로 우리 몸의 보충을 해줘야 합니다. 충분히 보충을 해준다면 인슐린 작용이 둔해져 비만의 원인이 될 만한 원인은 작용하지 않을 것입니다.

 

 

＊가짜 식욕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차가워진 날씨는 위의 혈관을 수축시켜 혈액순환을 빠르게 하고 체온 유지를 위해 기초대사량을 늘리는 작용을 합니다. 문제는 열량 소모량이 많을수록 자꾸 뭔가 먹고 싶은 가짜 식욕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춥지도 덥지도 않은 적당한 가을 날씨에는 배가 고프지도 않은데 음식물을 계속 섭취했다가는 괴로운 겨울을 보내게 되실 수 있습니다. 하루 세끼, 제때 적당한 양을 먹는 것이 더욱 중요한 이유이죠.

 

_그러므로 배가 고프지도 않은데 무언가 허전한 느낌을 받는다면 가짜 식욕이니 그 때 만큼은 음식섭취를 참아야 하고, 정말 배가 고플 때(꼬르륵 소리가 날 때)먹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적당량의 탄수화물을 섭취합니다.

가을 다이어트의 핵심은 세로토닌 분비를 증가시키는 것인데, 다이어터에게  탄수화물은 애증의 대상이지만 탄수화물을 무조건적으로 제한하는 것만 능사는 아닙니다. 탄수화물이 다이어트의 적이라고 하지만 행복 호르몬 '세로토닌' 분비를 위해선 꼭 필요합니다.

 

_대신, 식빵이나 흰쌀밥 등의 정제 탄수화물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허기짐을 채우지 못하는 탄수화물이 있는데요. 그런 탄수화물은 칼로리가 제일 높으며, 더 먹게 되는 이유에서 나옵니다. 그렇기 때문에 탄수화물을 섭취하더라도 적당량을 기준으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무턱대고 허기를 채우지 못해 계속 먹는다면, 어느 순간 몸이 커져있는 것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하루 30분 이상의 운동은 필수입니다.

식욕이 주체할 수 없이 끓어오른다면, 당장 스니커즈를 신고 밖으로 나가 걸어보세요. 운동을 하면 '렙틴' 호르몬이 분비가 되어 들끓는 가을 식욕을 잠재울 수 있다고 합니다. LA부럽지 않은 날씨가 계속되는 요즈음, 면역력도 높이고 체중도 붙드는 가장 강력한 방법은 운동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식욕도 식욕이지만, 몸의 활당량을 증가시키고, 살이 찌는 것을 방지하려면 지금 당장 운동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사실, 운동만큼 몸을 건강하게 해주는 것은 없습니다. 하루에 적어도 30분~1시간 가량의 운동하는 것을 권해드려요. 스트레칭을 꼭 해주신다면 몸의 유연성도 길러지고 살이 찔 틈이 없을 것입니다.

 

 

＊주말에는 90분을 더 자야합니다.

시카고대학 연구진은 평균 수면의 시간보다 90분가량 더 충분한 잠을 자고 일어나면 식욕이 감퇴해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는데요. 렘수면이 식욕을 억제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렇지 않아도 푹신한 이불의 유혹을 이겨내기가 힘든 가을에는 푹 자고 일어나는 것만으로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하니, 주말만이라도 잠을 푹 자는 것이 좋겠습니다.

평일에는 잘 쉬지 못하니 주말이라도 잠을 푹 자는 것을 권해드려요. 우리의 몸은 충분한 숙면을 취하지 않으면 피로는 더 쌓이게 되고 허기가 지니 음식섭취를 하게 됩니다. 하지만 충분한 숙면을 취하고 일어난다면 식욕이 억제되기 때문에 불필요한 음식섭취를 막을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정제 탄수화물은 자제해야 합니다.

흰쌀밥이나 식빵 등의 정제된 탄수화물은 혈당을 끌어올려 공복감을 한 큐에 해소해줍니다. 하지만 이는 인슐린 분비를 자극하기 때문에 허기가 빨리 찾아오게 되죠. 천고마비의 계절, 배고픔에 굴복하고 싶지 않다면, 정제 탄수화물은 최대한 자제하고 통곡물, 과일 같은 건강한 탄수화물을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_정제된 탄수화물은 삼가해야 하고, 탄수화물은 과일이나 통곡물의 건강한 탄수화물을 섭취해주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