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근경색, 심혈관질환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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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근경색, 심혈관질환 증상

심근경색, 심혈관질환 증상

심근경색 등 실혈관질환은 빨리 알아차릴수록 치료가 빨라서 예후가 좋습니다. 심혈관질환이 있을 때 나타나는 증상

다섯 가지를 알아봤습니다.

 

 

1. 기침이 지속된다.

고열, 인후통, 콧물, 전신쇠약 등 감기의 증상은 없으면서 기침만 지속된다면 심장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심부전 같은 심장질환의 경우, 마른기침과 천명(쌕쌕 거리는 소리)을 동반하죠.

심부전증에서 발생하는 기침은 대체로 마른기침이고, 잠자는 중 갑자기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며, 자세를 바꾸면

기침이 다소 완화되기도 합니다. 심장초음파 검사 등을 통해서 정밀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2. 어지럽다.

기립성 저혈압이나 부정맥 등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날 때, 장시간 서 있을 때,

혹은 화장실에서 소변이나 대변을 보다가 갑자기 속이 메스껍거나 어지럽고 온몸에 힘이 빠지면서

쓰러지는 경우가 기립성 저혈압의 대표적인 예입니다.



기립성 저혈압이 발생한 경우에는 옆으로 누워서

안정을 취하면 대부분 증상이 회복됩니다. 저혈압을 일으킬 수 있는 이뇨제, 혈관확장제 등의 약물 복용을

금해야 합니다. 부정맥이란, 맥박이 너무 빠르게 뛰거나 느리게, 불규칙하게 뛰면서 어지럼증을 유발할 수 있는데

이 경우에는, 증상이 자주 재발되므로 주의하셔야 합니다.

 

3. 턱과 잇몸이 아프다.

턱과 잇몸이 아파서 치과에 갔다가 특별한 이상 소견이 없다는 말을 듣거나, 치과 치료를 받았는데도

증상이 지속된다면 허혈성 심장질환(협심증 또는 심근경색)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허혈성 심장질환의 전형적증상인

흉통은 '방사통'이 특징입니다. 허혈성 심장질환에서의 방사통은 왼쪽어깨 및 겨드랑이 부분으로 이어지는 것이

통상적인데, 가끔 턱이나 목 혹은 등으로 퍼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가슴이 아닌 다른 부위의 통증이 발생하더라도

증상을 간과하지 말고 의사를 찾아서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4. 체중이 는다.

발이나 발목 등 하지의 부종이 있거나, 몸이 붓고 체중이 급격하게 증가한 경우 심부전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심부전이란, 심장이 몸에 필요한 만큼의 혈액을 내보내지 못하는 것으로 심부전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대표적 원인으로는 허혈성 심장질환, 고혈압, 부정맥, 심장판막질환, 선천성 심질환, 심근증, 바이러스 감염과

당뇨병 등에 의해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심부전은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지만 급격한 체중증가, 피로감,

목의 혈관들이 불거져서 나오는 경정맥 팽창, 누웠을 때 심해지는 호흡곤란, 식욕부진 등을 유발합니다.



5. 다리가 찌릿찌릿하다.

심장이나 뇌뿐 아니라 팔, 다리, 목의 혈관에서도 동맥경화로 인해서 혈관이 막힐 수  있습니다.

막힌 혈관으로 인해 근육에 충분한 혈액이 공급되지 않아서, 걷거나 운동할 때 특히 다리의 통증을

호소하게 됩니다. 특히 65세 이상 노인은 걸을 때 다리 통증이 있거나, 쉬는 상태에서도 다리 통증이 있는 경우

에는 말초혈관질환이 있는지 검사가 필요합니다.